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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크의 수첩

샤리네에 관해

 예로부터 티라스윌에는 샤리네라 불리는 다섯 개의 사당이 있다. 물을 다스리는 디네, 땅
의 지주 테그라, 불꽃의 수호 이그니스, 바람의 관장하는 시플, 그리고, 네 개의 샤리네를
총괄하는 하늘의 올도스인 것이다. 각각 마법의 거울이 안치되어, 라그픽 마을 등 일부지
역에만 남아있는 성인의식의  순례지가 되어있다. 마법의 거울은 저 먼 옛날부터 있었던
것이지만, 원래는 마녀와 마법사들이 마법전수의 장으로서 이용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현재에는 그들은 오지 않는다. 어째서 그들은 샤리네를 방문하지 않게 된 것일까 인간이
마법의 본질을 이해치 않고, 단순한 주문으로서만 사용하기 시작한데 기인하는 것이 아
닐까. 어찌되었든 티라스윌에 분포되어있는 다섯 개의 샤리네는 그들과 깊은 연관이 있
는게 틀림이 없을 것 이다.

마녀와 관계된 땅

티라스일 전체에서 마녀의 이름이 붙어있는 지명은 바로 눈에 띄는 곳만 세 군데나 된
다. 마녀의 바다, 마녀의 섬, 마녀의 발판이 바로 그것이다.

마녀의 바다

폴티아, 메나트 챠놈, 우들, 기드나의 해안선에 접하는 내해를 가리킨다. 마
녀전설의 상당수가 이 내해에섭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

마녀의 섬

마녀의 바다 어딘가에 마녀의 섬이 존재한다고 말해지고 있다. 인간이 그곳에
가서 무사히 돌아온 예는, 올도스의 시조인 올테가 뿐이라고 한다.

마녀의 디딤돌

삼도교의 중간섬을 마녀의 디딤돌이라고 한다. 삼도교가 생기기 전, 마녀
가 이 중간섬을 발판으로해서 챠놈에서 앰비쉬쪽으로 건너갔던 일이 그 일
이 그 유래이다.

진홍의 불꽃에 관해

메나트국의 네갈섬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보석, 네갈섬의 테그라 탄광 깊숙히 있는 진흙
늪에서 진주조개를 양식해서 만든다. 제법 전수에 하얀마녀가 관여 했으리라는 예상도 있
다. 보석의 가치는 대단히 높아서, 그 빛에 매료당한 자가 적지 않다. 하지만, 수확시기를
놓치면 폭팔물로 성장해 버리는 이면성을 가지고 있다. 일설에 의하면, 진홍의 불꽃의 아
름다움의 비밀은 보석 그 자체가 가진 정신적인 정화 작용에 의해 보는 이의 마음을 빼앗
는 것이란 추측이 유력하다.

그 외의 메모

여기에 적어둔 것은 나의 양심. 만약, 이 수첩을 주운사람은 보지 말고 돌려주세요. (하핫.
이러면 더 궁금하지 않나요? 플레이어 여러분. -필자 아멜-)
(빌린돈)XX 5000피아정도 OO 3400피아정도 AA 4600피아정도. 갚을 생각은 있다. 이 시점
에선, 죄의식은 따지지 말자. 음.. 그게 좋겠어.

하얀마녀가 남긴 예언들

메나트 대지가 결실을 잊을 때, 산은 바다를 넘고, 사람들의 탄신이 메아리 칠 것이다.
약 20년 전, 테그라의 샤리네에 들린 하얀 마녀가 그런 말을 남겼다고 한다. 또, 테그라
의 동굴 속에서 진흙탄을 캘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친 것도 하얀 마녀인 모양이다.
지금까지 섬 사람들의 생활은 어업만으로 계속되어 왔지만, 진흙탄을 캘 수 있다는 것을
알 게 된 후, 어업말고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메나트에서는 흉작의 원인이 마녀의 저주
때문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같은 메나트에서도 네갈섬에서는 진흙탄의 채취
법을 가르쳐준 은인이라 감사해 하고 있다. 수수께끼다. 넬바에서도 이것과 비슷한 구전
이 남아있다. 동일한 사건이 일어날 것을 시사하고 있는 것일까

넬바에서는, 또 하나의 구전을 찾을 수 있었다.
재앙의 산은 바다에서 출현하여, 도시를 잿더미로 만든다.
또, 이 하얀 마녀의 말은, 앰비쉬국에도 같은 내용으로 남아 전해 내려오고 있다.
튜엘에서 노파에게 하얀 마녀의 이름을 들었다. 하얀 마녀의 이름이 게르드라는 것을 알
았다. 게르드...

챠놈

다이스에서 가까운 한 마을에 득 늪이 있는데 그 늪이 생긴 이유가 하얀 마녀의 저주때문
이라고 하는 말도 있다. 하얀 마녀는 나쁜 마녀인 것인가...
슬럼의 노파로부터 게르드의 나이를 듣게 되었다. 게르드의 나이는 열 여덟 정도였다고
한다. 당시에 열 여덟이라면 현재는 서른 여덟인가 으~음, 꼭 만나보고 싶다.

엠비쉬

칸트 마스터인 마기사는 다섯 살 때 게르드를 만나 마법의 바른 사용법과 사람과의 대면법,
예언을 전하는 법 등을 배웠다고 한다. 게르드는 마법들 중에서 채플계의 마법이 특기였던
모양이다. 엠비쉬에는 하얀 마녀에 대해여 쓰여진 책이 있다.

하얀마녀의 말 - 귀찮기는 하지만 여기에 전문을 써서 남긴다. (어어~~ 저는 전문을 손으로
쓰고 있습니다. 오해 말아 주시길.. -아멜-)

그녀의 이름은 게르드, 티라스윌을 정처없이 걷다가, 불길한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아직 젊
고, 이십 세도 되지 않는 그녀는, 그 은백의 머리카락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사람들 사이에서
하얀 마녀라고 불리게 되었다.

재앙의 산은 바다에서 출현하여, 도시를 잿더미로 만든다.

메나트의 동해 해안선에서부터, 앰비쉬 전토에 남아있는 게르드의 말인 것이다. 학자들은 바
다에서 출현하는 산을 지진에 의한 새로운 섬의 발생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대지가 결실을 잃을 때, 산은 바다를 넘고 사람들의 탄식이 메아리 칠 것이다.

메나트의 전토에 남아있는 이 말. 여기서도 산이 원흉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전자의 산과는
다르게 해석이 불가능한 것이다.
또, 신비학자들 사이에서는 이것을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기도 한다. 두 가지의 말속에
등장하는 산은 동일한 것으로, 바다로부터의 거대 생물에 의한 습격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우들

우들국 지방에서는, 아직 하얀 마녀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우들은 시플의 샤리네
가 있다. 분명히 무언가 남겨놓은 말이 있을 것이다.
추가. 시플에서 정보를 입수.

수수께끼의 숲은 시플의 바람에 의해 나뭇잎을 떨군다.

시플에 남긴 하얀마녀의 말이라고 한다.

올도스

올도스에서는 하얀 마녀는 아무런 말을 남기지 않은 모양이다.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

퓨엔테

퓨엔테국에서는 하얀 마녀의 이야기라고 생각되는 여행중인 마녀가 등장하는 기록이 있다.

루피나스 호숫가에서 귀찮지만, 여기에 전문을 써서 남긴다. 루피나스 호수의 호반에 펼쳐지는
퓨엔테국은, 남과 북, 두 개로 나뉘어 있다. 북쪽은 형인 에네톤왕, 남쪽은 동생인 캐라크가 각
각 다스리고 있다. 원래는 북쪽의 하이젠 성을 수도로하여 통치되고 있었지만, 쌍둥이 동생의 탄
생을 기점으로, 홀크에도 성을 세우고 나라를 나누었다. 두 사람의 왕의 힘으로 새로운 나라로
만들기를 바랬던 것이다. 이 행위를 개탄해서인지, 여행중인 마녀가 남긴 말이 여기에 있다.
어머니가 피를 나누어 준 것은, 나라를 나누기 위함이 아니다.
퓨엔테의 장래를 위협하는 말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기드나

기드나는 미확인. 계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폴티아

죠안나의 증언으로, 조부 듀르젤에 대해 들음.

표정이 없는 병사들이 국경을 넘을 때, 표박에 묶인 왕은 이미 힘을 잃고, 바다도, 산도, 머지 않
아 죽음에 이른다. 다른 세계의 여인과 별을 부리는 남자의 재앙의 파도는 더욱 더 가까워 질 것
이다.

불길한 예언이다. 이것이 하얀 마녀 게르드의 최후의 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