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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드(2006-09-03 13:33:49, Hit : 668, Vote : 152
 동화 1


옛적에 바보가 살았다.
바보는 말그대로 바보라, 바보일수밖에 없었다.
어느날 바보가 잠에서 깨어난후 앞이 안보이는걸 느꼈다.
바보의 생각으로 자기전에 눈을 감았을때 앞이 시커멓게 변하는걸 알았으므로,
지금도 또한 앞에 어둠밖에 없으니 앞이안보인다고 생각한것이다.

바보는 궁리했다. 어떻게 하면 앞을 볼수 있을까?
바보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으나 바보였기때문에 답을 찾아낼수 없었다.
바보는 눈물을 흘리고 싶었으나 우는법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눈물을 흘릴수 없었다.

고로 바보는 앉아있었다.
바보는 배고픔을 느낄수는 있었으나 음식을 먹는방법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수없었다.
입을 벌리는법도 까먹었기때문에 물을 마시지도 못했다.
숨을쉬는방법 또한 잊어버렸기때문에 바보는 숨을 쉴수도 없었다.
얼마안되어 바보는 죽었다.
하지만 바보는 죽는법을 몰랐기때문에 자신이 죽었는지도 모르고있었다.
그러던중에 사람들이 오는걸 들었다.
(귀는 닫을수 없으므로 소리는 들을수있었다.)

사람들은 바보를보며 말했다.
하지만 바보는 생각하는법을 잊어버렸기때문에 그들이 무슨말을 하는지도 몰랐다.

바보가 앞을 보지 못했던 이유는 그가 눈을뜨는 방법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당신도 바보다.



(2006-09-30 12:44:06)  
난 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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