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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2-26 20:55:31, Hit : 1992, Vote : 215
 http://hompy.buddybuddy.co.kr/사탕줘요Θ
 [꿈]고양이

나는.. 어떤 빌라에 거주하는 중이다.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있었다.



바로 옆집이 무진장 부자인데, 어째 우리 어머니와는



상당히 다툼이 잦다. 자존심 싸움인걸까?



그것과는 별계로, 그집 아이와는 꽤 친한편이었다.



아, 남자애다. 의심은 금물.



요즘 한창 더워서인지, 아니면 집근처 먹을것들이 많아



그런지 몰라도 도둑고양이들이 자주 나타난다.



옆집 아주머니는 이런 고양이들에게 항상 먹을걸 주기도



하고 집으로 데려와 씻기도 한다. 뭐.. 집에서 키우는건



그집 아저씨가 반대하기에 키우지 않는 듯 싶지만.



그중 유난히 아주머니가 이뻐하는 도둑고양이가 있다.



아저씨만 반대 안하면 키울 분위기인데, 글쎄.



빌라에서 키워도 되나? ㅋㅋ



여하튼, 여름이 끝나간다.



여전히 아주머니와 어머닌 티격태격,



옆집아이 산이와는 자주 놀아주고.



아주머닌 아예 그 고양이에게 애칭도 지어줬는데,



뭐라더라. 으음.. 에잇, 알게 뭐야.









응? 옆집 아저씨가 어디 지방으로 출장을 간다네?



요 며칠 어머니가 아주머니네 집에 자주 놀러간다.



두분이서 뭘하는지 몰라도, 산이와 내가 집에 있으면



웃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나참, 도대체 뭘하신담.



뚜르르르 - .



산이랑 저녁먹으려 했더니 왠 전화.



"잠시만."



"네, 여보세요."



이런, 하필 이럴때 짜식들이 또 놀러가자네.



어쩐다..?



"... 이따 전화해줄게."



"꼭나와, 멍청아!"



말을해도... 근데, 나가고싶은데 어쩌지.



오랜만인데..



마침, 어머니가 집에 오셨다.



"...여차 저차해서 나가고 싶은데, 다녀와도 돼요?"



"그래, 그래. 엄만 산이랑 아줌마랑 있을게. 너무 늦진 마렴."



"예썰~."



밖에 나가려는데, 아주머니가 그 고양이를 얘기를 한다.



"아후, 요며칠 우리 나비를 못봤어.."



"나, 나비요?? 아, 그고양이요?"



"응, 요 며칠사이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



"제가 보기엔 다 똑같은 고양이던데요?"



"아니야, 우리 나비는 눈이 참 예뻐."



"제가 고양이 눈 볼일이 뭐 있을까요. 여하튼, 잘노세요."



대충 흘려버리고 밖으로 나왔다. 키우는 것도 아니고,



도둑고양이일뿐인데. 뭐, 고양이한테 쏟는 애정은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인것 같지만. 그럴거면 밖에다 왜



다시 보내준담. 그냥 아저씨한테 무조건 들이대는거야.



그럼 수락할지도 모르지.









... 날을 새버리고 왔다. 뭐하고 놀았더라...?



기억도 안나네. 그렇게 비틀대면서 집에 오는데,



왠 여자애 하나가 빌라에서 나온다.



못보던 앤데..? 여기 사시는 분들 친척까지 죄다 꿰차고



있는데, 저앤 처음본다.



"어흐, 속쓰려. 야, 너 누구니?"



초면에 좀 실례인가..? 그치만, 속쓰린걸 어떻게 해.



하지만 그앤 날 쳐다보지도 않는다.



"누구 찾아온거야? 내가 여기 사는 사람이면 좀 많이 아는데."



오, 이제 반응을 보이네. 와, 되게 귀엽네.



"..."



반응을 보인건 좋은데, 너무 빤히 쳐다본다.



하긴, 내가 좀 잘생겼어야지. 하하.



"..."



아, 아닌가. 근데 너무 빤히 쳐다보는데.



"아, 오해하지마. 나 나쁜놈 아냐."



"..."



으음, 이젠 나도 할말이 없네.



"사, 사람찾는거 아니면, 나는 갈게."



왠지 부담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도망쳐 버렸다.



뒤에서 그 여자아이가 뭐라고 하는것 같았지만.



이젠 관심 끊을거다. 그래, 난 저렇게 어린애한테는



관심없어! 내가 꿈꾸는 여성형은...









잔뜩 혼났다. 아, 나도 뭘했는지 기억이 안난다구요.



"... 듣고있니!?"



"예? 아아, 예예."



아- .머리까지 아프네.



"알았어요. 나도 애가 아닌데 그만요."



"하후 -. 나이먹고 어쩜 고등학교때랑 달라진게 없니."



"하하. 모르죠. 여하튼, 전좀 잘게요."



"그래, 그래라 .."



그렇게 어머니의 잔소리는 끝이났다.



만세.









일어났더니, 머리가 너무 아팠다.



어제 도대체 뭘했지...?



이놈들한테 전화해서 물어봐야지.



밖으로 나가니 어머니가 Tv를 시청중이셨다.



"일어났니?'



"아 , 네."



전화를 걸려고 하는데, 어머니의 팔이 부자연스러워 보였다.



뭐지?



"어? 엄마, 팔 왜그래요?"



아닌게 아니라, 팔에 무슨 손톱자국이 있었다.



세상에, 도대체 뭘했기에!



자세히보니 팔만 그런게 아니었다.



군데군데 보이는 곳곳 멍같은것이 져있고,



얼굴엔 타박상 같은것도 있다.



옷에는, 피같은 것도 있네.



"이게 뭐냐구요!? 싸웠어요? 누구예요?"



"아니야, 그게.."



"그럼 이건 뭐냐구요?!"



나도 모르게 목소리가 높아졌다.



어머니와 단둘이 살다보니, 아무래도 걱정이 많이 되었나보다.



어머니는 날 잠시 쳐다보더니, 그대로 밖으로 나가셨다.



"뭐냐니까요 - !"









그날 저녁.



어머닌 산이를 데려오셨고, 산이도 있고하니



나도 낮의 일을 묻진 않았다.



"산아~ 그래, 형이 맛난거 사줄까?"



"응! 나 맛난거!"



그렇게 산이 먹을거 사준다고 가게에 나갔다.



집앞을 나오는데, 오한이 든다. 밤이라 그런가.



살짝 비린 냄새도 나고.



"형 뭐해 ~!"



"아, 간다 임마-."



별거 아니겠지.









... 이자식은 뭐 이리 많이 먹겠다고!!



마트 가길 잘했다. 진짜 무식하게 많이사네.



"너 이거 다먹을수 있어?"



"응! 나 많이 배고파!"



"밥 안먹었어?"



"응.."



"왜? 아주머닌 어디가고?"



"모르겠어. 저번에 형아집갔을때 이후로 어디간다고



형네 집에 있었어."



"엥? 진짜? 난 처음듣는데? 게다가, 왜 난 못봤지?"



"나 아줌마 방에서 아줌마랑 잤어."



"아, 그런거였어?"



"근데 형, 아줌마 어디 아픈가봐."



"뭔소리냐, 그건?"



문득, 낮에본 상처가 생각난다.



"나 자는데 아줌마가 막 울면서 미안해 미안해 그랬어."



"뭐?"



이건 또 뭔소리야.



"그래가지구 내가 아줌마 께우니까 나 안아주면서 울었어.



무서운 꿈 꿨나봐."



"산아, 이거 혼자 들수 있겠니?"



"응, 대충."



"형 잠깐 마트 한번 더 뛰어갔다올게."



"뭐사러?"



"아, 깜빡하고 내걸 안샀어."



"웅... 무거운데.."



"천천히 가고있어 그럼. 후딱 다녀올게."



"알았어. 빨리와."



"오냐."



어머니랑 한잔 하면서 얘기를 나눠봐야지 안되겠다.



뭔지는 몰라도 잠자면서까지 할정도면 보통 심각한게



아니니, 어머니도 말씀하시기 힘드시겠지.









산이는 어디있을까. 뭔 애가 걸음이 이리빨라.



집에 벌써 갔나? 나도 모르게 걱정이 된다.



그냥 비싸도 집앞 가게에서 사는건데.



아직 애한테 밤길가라고 한 내가 미친놈이지.



그렇게 뛰어가다보니 금방 빌라가 보인다.



숨도 고를겸 천천히 걸어가는데, 산이가 보인다.



어라? 봉투 다 어디갔담?



"형 -! 으아앙!!"



"왜, 왜울어!? 너 왜그래!!"



놀란 마음에 다급히 뛰어가봤더니, 이녀석 옷이 군데군데



찢겨져있고 피도 난다. 도대체 무슨일이야!?



"너,너 이게 뭐야? 누가 이랬어?!"



젠장, 어떤 새끼인지 잡히기만 해봐.



"혀,형네 집가니까, 이상한 애가 아줌마를, 아줌마를.."



아줌마? 우리 어머니 말하는건가? 애라니?



너무 당황스러웠다.



뒷말 듣기전에, 우리집에 이상한 애가 왜 있단건가?



내 친척중엔 애도없고, 어머니 친구분들중에도 애는없다.



근처에 사는 아이라면, 산이가 모를리 없을텐데.



"산아, 형이랑 올라가.."



그렇게 말하며 산이를 데리고 올라가려고 했다.



그리고 보았다.



얼마 전 보았던 그 아이가, 온몸에 피칠이 되어 빌라를



나오는것을.



"쟤, 쟤야 형! 쟤라고!"



"뭐,뭐가 쟤...우리집에 있던!?"



"으아아앙 -!"



뭐, 뭐야. 뭔일이야!?



하나도 모르겠다. 도대체 무슨 일이지?



울고있는 산이를 뒤로한채, 그 아이에게 다가갔다.



"너 온몸이 왜그.."



난 말을 할때 사람을 보며 말을하는데, 어릴적 사람눈을



맞춰이야기 하는것이 버릇이 되어 지금도 눈을 본다.



그리고 그 아이의 눈을 보는순간, 나는 어째서인지 고양이를



생각했다. 검고, 일자로 쭉 찢어져 있는 눈동자.



그리고 그 아이가 말했다.



"내 엄마를, 죽였어. 나한테, 엄마라고, 부르라고 한 인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고 소리지르고 싶었다.



그런데, 그 아이와 눈이 마주친후론 몸이 말을 안듣는다.



무서웠고, 도망치고 싶었다. 땀이 절로났다.



산이의 울음소리가 점점 커지고, 주변집에서



사람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도 죽였어. 더 아프라고, 더 고통스럽게 하려고,



온몸, 전부 다 내 손톱으로, 할퀴고, 또 할퀴었어. 그리고, 오늘



내 손으로, 목을 할퀴었어."



이젠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믿기싫지만, 정말 이 애가



미친년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산이의 말이 떠올랐다.



"엄마가 안보여서.."



"아줌마가 자다가 막 울었어.."



그렇게 말하며 고양이 나비는, 아니 이거 몰래카메라 아닐까?



내가 알고보니 꽤 미남이어서, 요즘 무슨 방송에서 하는것처럼



미남들 놀래켜주려고 하는거. 하하, 그렇겠지?



"그리고, 엄마를 괴롭힌 인간과 관계있는 너도,



엄마의 사랑을, 나보다 더 많이받은 저 인간도, 죽여버릴거야."



뭐가 됐든지, 저건 위험해. 도망쳐야해.



"날, 도둑고양이라고, 더럽다고 욕한 인간 모두, 날 엄마와



함께 살지 못하게 한 그 남자도, 다 죽여버릴거야."



아까부터 산이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아마, 산이를 귀여워했던 옆빌라 할머니가 안아주셨겠지.



그게 아니라면, 이미 이곳에 없거나.



뭐가 됐든, 저것의 말이 진짜건 가짜건



도망쳐야한다. 위험해. 이곳에 있는 사람 모두가.



그런데, 빌라 주인아저씨가 그것에게 다가간다.



안돼, 위험해..!



"도대체 이밤중에, 무슨 소리를 하는.."



주인아저씨는 말을 채 마치지 못한채, 쓰러졌다.



아니, 목이 먼저 떨어졌다 -.



주변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고, 어딘가로 전화를 하기도하고,



도망치기도 한다.



"다, 죽일거야."



그리고 그것은 제일 앞에있던 나보다, 주인아줌마에게 뛰어갔다.



"엄마가, 날 데리고오면, 날 욕했지."



아줌마가 소리를 지르며 도망쳤다.



하지만, 그것이 더 빨랐다 -.









그리고 난, 드디어 움직이는 몸을 일으켜 뒤도 안보고 뛰었다.



어디가 됐던, 저것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줘.



어디로 가든, 정말 몰래카메라여서 웃음거리가 된다고 해도,



난 정말 그들에게 아무런 소리도 안할테니, 거짓이라고해줘.



특수효과일 뿐이라고. 모두 날 속이려고 한 거라고.



"꺄아아아악-!"



서걱 -. 툭-.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꿈이아냐. 날 속이려는것도 아냐.



지금 이건, 진짜다 -. 그렇게 생각하자, 온몸이 무거워지며



주변의 소리들이 더욱 커진것 같았다.



비명, 비명, 비명. 무언가 베이고, 떨어지고, 물이 떨어지는 소리.



그건 피겠지. 제발, 누가 도와줘.



그렇게 달리다가, 산이와 할머니가 있는 곳을 지나치게 됐다.



다리가 아파 걷는것도 힘들어 하는 할머니는, 산이를 내게



밀쳤다. 그리고, 그것이 잠시 후 할머니를 공격했다.



산이는 밀쳐진 바람에 어찌어찌 내쪽으로 오다가, 넘어졌다.



나와 몇발자국 떨어지지 않은 거리. 그러나, 그것과는



손 뻗으면 닿을 거리. 그리고, 그것의 시선이 산이를 향했다.



"씨발! 개 죶같은!"



평소 동생처럼 따르던 애여서일까, 아니면 나도 꼴에



사람이라고 한걸까. 산이를 향해 뛰었다.



산이의 팔을 붙잡고, 내쪽으로 안았다.



어째서인지 그것의 공격이 잠시 멈추었지만,



다행이라 생각하며 산이를 안고 뛰었다.



산이가 또래에 비해 작은체구여서, 힘이 그렇게 좋지못한



나라도 안고 뛸 정도였다. 다만, 공포인지 뭔지로 인해



내 몸이 좀 말을 안들어서 힘이 든달까.



그렇게 뛰다보니, 주차장의 입구였다.



몇몇 사람도 그곳으로 피해있었고, 나와 자주 피시방을



가던 윗집형도 만날수 있었다.



아는 사람과 만나니, 긴장이 풀려서일까. 넘어져 버렸다.



그러자 사람들이 날 부축해주며, 산이를 진정시키며,



서로 이야기를 나눈다.



근데, 나 하나도 안들려.



진짜 졸리다. 자고싶어.



그런데, 잠시후 정신이 확 들정도로 큰 소리가 났다.



"꺄아아아아악-!"



"으아아악-!"



"사람살려!!"



그것인가.



몸에 다시 힘을 주려는데, 아까완 달리 약간 나른한 느낌만



있을뿐, 평소와 같았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았다.



그것이 뛰어오고 있었다. 온몸에, 사람이라면 손톱이 있어야



하는곳에 이상한 것들이 있다. 찰흙..? 아니, 저건..









그때, 나와 피시방을 자주가던 형이 차로 그것을 받아버렸다.



"콰아앙-!"



그것은 그대로 주차장 구석으로 처박혔고, 차는 이쪽을 향해



오고있었다. 그런데, 아직 살아있는걸까.



"이야아아아앙-!"



고양이 소리가 저랬던가. 진짜, 진짜 끔찍하다.



"모두들 차에 타요!!"



다른 사람들도 차에 타고, 뒤이어 몇대가 더 들어왔다.



여기 사람이 이렇게 많았던가. 5대 정도이던 차는



어느새 꽉차버렸고, 나를 포함한 세사람 정도가 탑승을 하지못했다.



그때, 그것이 미친듯이 소리지르며 구석에서 뛰쳐나왔다.



사, 살아있던건가.



"키야아아아-!"



우리를 발견한 모양이다. 저것의 몸에 잔뜩 처발라진 피는



사람의 피일까, 저것의 피일까.



무엇이 됐든, 저건 아직도 위험하다.



문을 열어두고 사람이 매달린 채로 차가 달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출발하는 차를 쳐다보다가, 어째서인지 내가 매달린



차를 향해 뛰어왔다. 빌어먹을.



"씨발, 왜 이차야!"



사람들이 동요해서 그런지, 차가 흔들린다.



이러면 매달리기 힘든데.



그리고 그것이 차위로 뛰어올랐다.



운전하던 형은 당황했는지, 운전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차는



그대로 벽을 향해 돌진했다.



"쿠-웅-!"



그렇게 빠르게 달리던 차가 아니어서 충격은 생각보다 크진



않았지만, 충격조차 느낄수 없었다. 그것이 우리와 함께



있었으니까. 공포가 온몸을 돌아다니니까.



차가 크게 흔들리고, 벽에 박았는데도 그것은 용케 차위에서



버티고 있다. 그런데 , 날 쳐다보기만 할뿐 아무런 행동도



하지않는다. 왜지?



하지만 그 이유를 생각하기보다 내 이성은 도망가라고 소리치고



있었기에, 그대로 뛰었다. 차안에 사람들도 모두 소리지르며



뛰쳐나갔다. 운전하던 형은 죽었는지 기절했는지, 아직도



차안에서 나오질 않는다.



"으아아앙!!"



내가 매달렸던 차에 산이가 있었던가.



사람들이 뛰쳐나오는 통에 몸을 가누지 못한건지,



아직 어리기에 무서워서 몸이 말을 안듣는건지,



산이는 차에서 얼마 떨어지지않은 곳에서 주저앉아 울고있었다.



그것이 움직이지 않고있어, 나는 산이를 향해 뛰었다.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이게 진실이라면 나의 가족이 산이의



가족에게 피해를 끼쳤을테니까. 나는 내 어머니를 믿는다.



아마 저것의 말대로는 아닐테지. 뭔가 오해가 있었을거야.



하지만, 그런걸 떠나 산이를 향해 뛰어갔다.



그리고 산이를 일으켜 뛰려는데, 그것이 소리지르며 차에서



뛰어내렸다. 의도한건진 모르겠지만, 내 진로를 정확히 차단한



상태였고, 나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것은 점점 다가오는데, 도망가봤지 헛수고 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대로 죽는걸까? 내가 한게 뭐라고? 내가 저것에게,



아니 하다못해 집주변 도둑고양이들에게조차 함부로 한적이



있던가? 생각이 안난다. 지금 상황에서 그런 걸 생각하는게



오히려 비정상인 거겠지. 그것이 손을 내밀며 말했다.



"죽일, 거야."



난 말도 안나온다. 산이도 울음을 그쳤다. 대신, 아까부터



숨 넘어갈듯이 있다. 얼마전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다고



울던 모습같다. 얼굴은 눈물투성인데, 계속 헤끅 거리는게.



그것이 손을 들어, 휘둘렀다.



나도 모르게 다리힘이 풀려 앉아버렸다. 그바람에 그것이



날리던 손은 내 팔만 베었다.



"아아아악!"



아팠다. 아팠다. 아프다. 피가 난다. 따갑다.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고, 미칠것 같았다.



"빨리, 죽어. 너말고도, 다 죽일거야-."



다시 그것이 손을 들었다.















------------------------------------------------------------


이러고 깼다. 온몸이 땀투성이고, 힘이 없었다.


이야, 진짜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다 일어났을때처럼


몸에 힘이 안들어갔다. 집이 깜깜해서 겁이났다.


진짜, 무서웠으니까. 잠시 후 그럭저럭 몸에 힘이 들어가서,


머리맡에 있던 핸드폰으로 시계를 보니 새벽 3시가 되가고 있었다.


진짜,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 깨고 나니까 나였으면 못했을


행동들을 한것 같기도 했다.


쓰다보니까 꿈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


내가 산이라는 애를 안고 쓰러지다 팔이 베인건,


꿈에서는 차를 타려다(내리려다 였나?) 베인거고,


산이를 먼저 보내고 집에 오면서 본건 여자애가 아니라


진짜 흉측하게 생긴 고양이었다. 손톱발톱 다 세우고,


꼬리랑 털들이 빳빳이 서있고, 눈에서 레이져가 나올것 같고,


전체적인 크기가 진돗개 다 큰것처럼 커다란.


여하튼 진짜 무서웠다. 그녀 꿈 안꾸길 빌었더니 이런 꿈이네 =_=;;


나 요즘 왜이래에!! 오랜만에와서 -_-ㅋㅋ

안읽는 분들이 좀더 계실라나? ㅋ



(2008-03-09 23:03:33)  
제가 읽어 드렷음
박정훈 (2008-06-22 14:02:17)  
읽다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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